양계협,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연구 결과 밝혀 “철저한 역할 분담이 신선한 계란을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토록 한다.” 대한양계협회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한 ‘계란유통단계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에서 이석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본부장은 “생산, 유통, 정책, 경영 등 분야별 역할분담을 통해 계란유통시스템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생산의 경우, 우수품질 병아리를 입식하고, 위생적인 사료공급, 계군·육종별 영양요구량 관리 등에 힘써야 한다. 더불어 육종회사 매뉴얼에 따라 사육해 우수계란을 생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통에서는 광역집하장(GPC)을 통해서 계란을 선별·분류하고, 계란유통상인등록제 준수, 수집·보관·운송관리 콜드체인 시스템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책의 경우, 시설개선과 계란가공 제품개발에 R&D를 집중하는 한편, 계란 대표 브랜드 육성, 위생관리 교육 모니터링 등을 시행해 안전계란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에서는 기능성 제품개발, 저온유통 탑차 이용, 마케팅과 홍보 전략 등이 계란유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