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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산업 현안 해결, 정부 적극적 대응 절실”

정호영 지회장, 동물자원과학회 학술대회서 의견 제시 ‘주목’

[축산신문 ■밀양=권재만 기자]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정정수·충북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2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축산업 위상변화에 따른 신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정호영 지회장<사진>은 한우산업의 당면한 과제와 대응과제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 지회장은 “FMD는 전 두수 백신접종으로 일단락 됐지만 그 이후 축산 농가들은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살처분 보상 문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앞으로 2~3년 동안은 6개월 간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상황인데, 최근 한우 값은 하락하고 사료 값은 올라 농가들은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업 선진화 대책과 관련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업 허가제에 대해 농가들의 충분한 유예기간을 설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무엇보다 무허가 축사 양성화 및 허가시설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우가격 안정화와 관련해서는 한우산지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음식점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인 점을 지적, 한우 산지가격에 연동한 판매가격을 정책적으로 도입해 생산자의 권익보호와 소비자의 알권리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우산업이 무너지면 농촌경제 또한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같이 인식하고 범업계가가 다함께 힘을 모아 한우산업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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