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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류 통한 자연순환농업 정착에 앞장”

친환경자연순환협회, 제1회 공동자원화조직 한마음 워크숍 개최

 
충남 보령서 회원사 35업체 참가 열성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홍보사업 등 논의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충남 보령 레그랜드 펀비치 회의실에서 (사)친환경자연순환협회(회장 임형관·에버그린영농조합 대표) 회원사 35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1회 공동자원화조직 한마음 워크숍<사진>을 열었다.
임형관 회장은 워크숍에서 인삿말을 통해 “협회의 설립목적은 가축분뇨의 퇴·액비 등 자원화에 따른 효과 검증을 통하여 축산과 경종이 상생하는 자연 순환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자연순환 농업이 조기정착하는데 앞장서는 것이다. 앞으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전량 육상에서 처리하고 ’15년부터 화학비료의 전액 보조가 삭감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이용한 유기성 퇴·액비를 활용한 자원화가 축산과 경종농가의 상생으로 발전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협회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축산분뇨 퇴·액비 공동자원화 사업 주체로 구성하여 ’09년 11월 10일 임의 단체인 자연순환협회로 출발하여 친환경 추세에 따른 협회 명칭을 친환경자연순환협회로 변경하고 지난 ’10년 12월 3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다.
협회는 금년 말로 시행되는 해양투기 전면 금지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여 경종농가와 조사료 사업 주체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가축분뇨 자원화 및 퇴·액비 이용을 촉구하고 시·군별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축산과 경종농가의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회의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관련 교육 홍보사업, 분뇨 악취 저감 및 전량 육상처리 방안 사업, 자연 순환 기술보급 교육, 세미나 및 심포지엄, 기술 강습회 개최와 정보집 발간, 자연순환 농업을 통한 관광농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환경과 곽정훈 박사는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및 연구동향의 주제를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의 특징으로 식물의 양분공급원으로 작물의 시비원으로 질소 36%, 인산 65% 이상을 공급 가능하고 토양개량효과 및 미량요소와 무기물이 다량 함유된 자원으로 관리와 함께 워크숍에 참석한 협회 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과거에서 현재 연구동향을 설명하고 가축분뇨의 물질 수지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충북 청원 장성순 협회 부회장, 강원 철원 두루미영농법인 박종선 협회 부회장, 전북 순천 이윤택 협회 부회장이 성공사례 발표를 했다.
충북지부 장성순 부회장은 공동자원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체인 회원사들이 열정을 갖고 소신껏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각 지역에 맞는 효율적인 방향을 찾아 비용절감으로 성공하길 빈다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강원지부 박종선 부회장은 그간 분뇨의 가치를 무시하여 현재와 같은 대란의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은 우리가 자초한 일이라면서 각 지역의 기후와 살포지 등 특성에 맞는 처리 특성을 살려야 지속 가능한 사업 주체로 나갈 수 있다고 성공담을 전했다.
전북지부 이윤택 부회장은 양돈장과 공동자원화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공동자원화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 자원화의 원료인 분뇨수급 차원에서 주변에 양돈장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고 설명하고 성공을 위해서는 행정의 뒷받침이 만족하지 못하다는 점을 알고 추진하기 바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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