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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동물병원-대학 네트워크, 양계 생산성 향상 성공모델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지난달 29일 다한영농조합법인과 한솔동물병원이 서울 중랑구 소재 한강호텔에서 ‘다한·한솔 수의컨설팅 8주년 워크숍’을 가졌다.
다한·한솔, ’04년부터 네트워크 구성 농장 관리
연평균 산란율 증가·HACCP 등 각종 인증 획득


생산자, 동물병원, 대학 등 3개 주체간 윈윈 모델이 양계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과 한솔동물병원(원장 소현희)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소재 한강호텔에서 ‘다한·한솔 수의컨설팅 8주년 워크숍’을 가졌다.
다한과 한솔은 지난 2004년부터 양계클러스터인 생산(양계농가), 지식(대학), 지원(동물병원)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소현희 한솔동물병원장은 다한 11개 농장에 대한 계군별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대해 설명하며 “지난 2004년 71.4%이던 연 평균산란율이 2010년에는 83.3%까지 올랐다. 조합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체계화된 시스템이 생산성향상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농장 차단방역과 환경관리 등 모니터링을 체계화해 더 나은 농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계의 모인필 충북대 조류질병학 교수는 “동물병원으로부터 농장의 시료를 받아 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농장과 1대1 맞춤서비스인 ‘칙몬시스템’을 만들어 농장별 계군을 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농장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DB의 구축은 질병차단을 통한 농장의 이득은 물론 양계산업, 더 나아가 국가적 이득이 될 수 있게 꾸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형 대표는 “다한과 한솔은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8년이란 기간을 같이 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다한의 11개 모든 농장에서 친환경과 HACCP 인증, 경기도에서 인증하는 G-마크 인증까지 받아 250개 학교에 급식이 들어가고 있다”며 “우리 조합뿐만 아니라 다른 농장들도 컨설턴트를 통해 더 나은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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