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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철저한 질병차단…친환경 계란 생산을”

■지상중계 / 계란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계란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달 25~26일 충북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개최됐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산란계자조금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FTA 등 수입개방화시대에서 채란산업을 지켜낼 수 있는 농가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주요내용을 발표순으로 정리해 봤다.

청결한 사육환경관리…소비자 신뢰 확보
납부농가, 해외연수·교육기회 적용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관리(오정길 조합장/한국양계조합)
소비자들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깨끗하고,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내부까지 깨끗한 계란을 선호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계란을 생산해야 한다.
깨끗한 계란생산을 위해선 쾌적한 사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청결한 계사관리를 통해 도태 후 철저한 계사소독과 정기적인 소독, 케이지, 집란기, 팩커 점검 등 시설을 개선시켜야 한다.
살모넬라(SE) 음성 초생추를 구입하고, 우수한 계종을 선택해야 한다. 농장에선 차단방역과 올인 올 아웃 사육을 통해 이력을 맞추고, 신선도 향상을 위해 냉장보관과 주령 및 집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농가들의 합리적인 농장경영에서는 입추 및 도태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월간 생산관리를 이뤄야 하며, 이익계획을 근거로 자금계획을 확고히 맞춰야 한다.
 
■국내 닭 전염병 발생동향 분석(권용국 박사/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최근 닭 질병의 발생을 분석하면 세균성질병 발생률이 다른 때보다 좀 더 증가한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올해 예정돼 있는 사료내 항생제 금지와 맞물린다는 상황에서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세균성 질병은 기계적인 전파로 감염된다. 농장에선 차단방역에 역점을 두고 철저하게 대비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단지 난계대 감염에 의한 경우는 종계군의 감염 때문이므로 종계장을 경영하는 사람은 더욱 자신의 종계가 난계대성 세균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인의식을 갖고 예방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산란계자조금거출방안(김종준 팀장/산란계자조금 사무국)
산란계자조금은 지난 2009년 4월 산란농가를 스스로 보호하고, 계란소비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산란계자조금 사업은 소비홍보, 농가교육, 수급조절, 조사연구 등으로 농가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계란의 장점을 부각시켜 계란소비 증가로 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농가에서는 이러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자조금 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거출 향상을 위해 미납농가에게 자조금 납부요청을 3회 보내며, 사업관련 대상 농협과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그래도 미납하는 농가에게는 정부와 관련지자체에 통보해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하지만 자조금 거출이 잘되는 농가에게는 농장언론 홍보는 물론이고, 해외연수와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경쟁력 있는 농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선진국은 자조금 사업으로 모든 것을 실현하는 만큼 우리도 계란산업 자조금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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