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종란 위생관리가 건강한 병아리를 만드는 핵심 사양관리다.”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주)삼화원종(대표 배성황)의 ‘로스종계 사양·기술 세미나’<사진>에서 아비아젠사의의 궈진(Guo Jun) 로스부화기술 담당은 종란 위생이 병아리 품질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난각 내부로 세균이 침입하면, 잘 부화되지 않고, 교차오염이 발생해 부화기 안에 있던 병아리들이 모두 질병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란은 처음 나올 때 무균상태다. 깨끗하다. 종란에 이물질이 묻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종란을 낳을 때는 산란 후 30분 오염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 종계의 경우, 난상에서 산란을 유도해야 하며, 난상은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난상을 폐쇄하고, 농장주는 젖은 행주로 종란을 닦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