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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맞춤형 축산 컨설팅’…강소농 육성 박차

농진청, 지난달까지 28개 지역 1천234농가에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축종별 전문가 107명 투입 1:1 컨설팅 전개

작지만 강한 농가,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이 축산분야 강소농 육성모델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이 올해 강소농 육성 대상자로 선정한 농가는 총 1만5천280농가. 이중 축산분야 신청자는 1천990명에 달한다.
농진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맞춤형 ‘축산강소농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예천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3~7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묶어 28개 지역에서 집합컨설팅을 실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축산강소농 맞춤형 컨설팅은 악성가축질병 방역을 위해 농장 현장방문 보다 권역별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권역별 컨설팅은 축종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10여명에서 100여명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규모로 전개됐다. 권역별 컨설팅을 받은 축산농가는 총 1천234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5.2%가 집합컨설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축산과학원은 전국을 총 58개 권역으로 나눴으며, 내년에도 축산강소농 육성 컨설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축산과학원은 축종별 전문가 107명을 강소농 컨설턴트로 삼아 축산경영체 유형에 맞는 맞춤형 R&D 패키지기술을 현장에 전파하고 있다. 우선 컨설팅 대상자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에 기술 수요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7~8명의 내·외부 전문컨설팅팀이 분야별 맞춤형 1:1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개별관심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며, 농장 직접방문을 요청할 경우에는 방문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설팅으로 축산물 가격하락과 FTA 등 침체된 축산농가에 대한 위기극복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강소농 육성프로그램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축산강소농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는 시범사업과 실증사업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시군별 축산교육은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하고 도 단위 이상의 경우에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농진청은 특히 축산과학원의 강소농 권역별 모델 컨설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연구사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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