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구랍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이주영 조합원 자녀 김두성(청원중)군 등 333명에게 1억3천2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청주축협은 조합원 자녀들의 인재양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농가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매년 예산을 증액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 1억800만원, 2010년 1억2천만원, 2011년 1억3천260만원에 이어 2012년에는 1억4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축협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사업 규모가 1조2천억원으로 성장한 것은 임직원, 조합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똘똘 뭉쳐 이뤄낸 결과”라며 “장학금 지원사업, 동물약품 지원, 인공수정료 지원 등 조합원들이 축산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비 22억원을 지원했고, 이용고 및 출자배당 44억원이 조합원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일회성 행사비용을 절약한 7억원, 신용사업에서 3억원 총 10억원의 예산을 갖고 조합원들에게 사료를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