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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란 사료화, 활용가치 높지만 농가 고가장비 구입은 ‘그림의 떡’

양계협 종계부화분과위, 월례회의서 지적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1일 천안 소재 한 식당에서 월례회의를 <사진>갖고 종계부산물의 재활용방안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종계분과위원들은 “지금까지 종계사업을 진행하면서 종계로 사용하지 못하는 무정란, 오·파란과 껍질이 폐기물로 지정돼 버려졌다. 이에 처리하는 비용부터 인력, 환경오염까지 악순환이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계란 오·파란을 사료화할 수 있는 기계가 개발돼 이를 사료화시키면 농가의 수입원과 함께 폐기물 처리 비용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상 잇점이 있다”고 밝혔다.
종계분과위원회는 농가들의 의견을 모았지만 고가의 기계값 때문에 농장개개인이 아닌 권역별로 설치할 수 있게끔 정부에게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오·파란 100kg을 가공시 34kg의 사료가 나올 수 있다. 계란사료는 물고기(양어)와 양계(산란계·육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사료효율도 좋은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종계분과위원회는 올해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별·농장별로 종란 거래가격을 조사해 생산원가를 분석하고, 폐계로만 인식됐던 육용종계의 시장가치를 재분석해 종계농가의 어려움을 밝혀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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