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축산인들의 봉사단체인 ‘축산로타리클럽’이 창립됐다.
축산로타리클럽(회장 류준희)은 지난 10일 대구 소재 호텔인터불고엑스코그랜드볼륨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우효열 대구축협조합장,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을 비롯해 대구 경북지역 축산농가와 로타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로타리클럽’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축을 사육하거나, 축산 관련인 1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축산로타리 클럽은 ‘초아의 봉사’라는 기치를 실현하고 개개인이 아닌 단체로서 불우이웃, 독거노인, 해외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병환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특별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축산로타리클럽 회원은 대부분 축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으로 구성됐다. 회원각자가 지니고 있는 신념과 의지로 로타리 클럽의 숭고한 봉사를 실천하고 서로 간 소통과 화합, 애정 어린 관심과 동참으로 활기찬 클럽 활동을 해나가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명수 총재는 “칼리얀 베너지 국제로타리 회장은 올해 테마로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라고 제시하며 우리 로타리인들이 더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로타리 인으로서 긍지와 지부심 그리고 로타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겨 성실하고 모범적인 로타리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류준희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진도 구성됐다. 부회장에는 권용팔, 이현창, 윤종시와 총무에 강익진, 재무에 박병삼, 사찰에 남태환씨가 선출됐다. 또한 이사 20명과 유성훈 로타리재단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총 34명의 임원진을 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