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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체 소독활동 가장 중요”

현장 인터뷰 / 권찬호 농식품부 축산국장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장은 주인이 95% 이상 출입
 펜스만 설치해도 발병률 크게 줄여”
“AI 유입을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내 농장을 지켜야 합니다.”
권찬호 축산국장<사진>은 “북방 철새보다 남방지역에서 올라오는 철새들이 더 무섭다. 현재 중국남부,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고병원성AI가 발견되고, 앞으로 그 철새들이 2월부터 4월말까지 상주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철저한 농장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 국장은 “정부에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야생조류 AI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해 12월까지 0.3%였지만 올해는 3.5%로 10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유입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농장은 주인이 95%이상 농장을 출입하기 때문에 농가에 들어갈 때 옷과 신발을 갈아신고, 발판 소독조를 구비해서 사용하며, 야생동물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는 외부펜스만 철저하게 지켜준다면 AI발생을 1/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국장은 “정부에서는 검역검사본부를 중심으로 철새도래지 인근인 36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2월말까지 집중단속을 벌리고 있다. 현재 6일부터 9일까지 검사한 결과 9개 농가가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정부에서는 AI청정국 유지와 농가피해가 없도록 하기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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