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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파고 속 생존을 위해 친환경 축산이 대안이다



고봉석 회장<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

EU, 미국에 이어 중국과의 FTA를 체결하기 위해 사전 실무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보도를 접하면서 정부를 믿고 성실히 살아가는 축산인들은 이제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농축산물의 빗장이 풀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렇다고 마냥 앉아서 기다리기에는 현실이 너무 절박하다. FTA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친환경축산이다. 

첫째, 동물이 편히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 악취와 파리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셋째, 배설한 분뇨를 땅속의 미생물이 좋아하는 상태로 되돌려 줘야 한다. 넷째, 개량을 통한 품질의 고급화, 균일화가 시급하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축산인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직불금)를 지급한다면 사육두수 증가도 막을 수 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므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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