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암소 감축이라는 초강수까지 내놓으면서 가격 안정화에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소 값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우소비가 늘어나야 할 것이다. 숨어있는 한우소비층을 찾아야 하고, 고정적인 한우소비층이 한우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
최근 울산에서는 현대중공업에 창사 기념품으로 직원에게 한우고기를 선물 할 수 있도록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대기업의 경우 FTA로 수혜를 받는 층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반대로 큰 피해를 보는 계층이다.
기업과 축산농가의 상생의 방안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 소비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다양한 소비방안을 개발해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길을 찾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