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의 안성종합식품공장<사진>이 지난달 20일 식약청으로부터 HACCP 제579호로 지정받았다.
특히, 이번에 지정받은 HACCP은 벌꿀 소분업 최초의 인증이다.
양봉농협 안성종합식품공장은 지난 2009년 4월 준공해 2011년 6월 식약청으로부터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지정업소로 인증받았고, 이번에 HACCP인증까지 받게 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지하에 벌꿀 4천여드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엄격한 수매검사를 거친 양질을 벌꿀만을 선별해 수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로폴리스추출액, 프로폴리스 함유 비누, 치약 등을 생산하며, 벌꿀을 원료로한 각종 음료 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박생환 본부장은 “이번 HACCP인증을 통해 안성종합식품공장의 안전성을 재차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안전한 벌꿀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