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곤 마이스터<지오푸드텍연구소>
좋은 품질의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찾는다. 여러 나라들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다양한 수입품들이 대거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육가공품 또한 예외가 아니다. 대규모 외국의 고품질의 육가공품이 들어오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며 앞으로 다양한 육가공 제품이 수입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통해 또는 비즈니스 업무로 해외에 출장을 갔을 때 해외 육가공품에 대한 호기심과 맛이 길들여지며, 한국에 와서도 다시 한 번 찾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육가공품의 경우에는 선진국의 육가공품의 품질을 따라가기에는 아직은 부족함이 있다.
독일의 경우에는 ‘고기, 물, 소금, 향신료’ 외에 다른 부재료의 기준이 엄격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그 기준은 있지만 외국에 비하면 까다롭지 않은 기준에 속한다. 또한 제품의 다양성 부재도 손꼽을 수 있다. 선진국처럼 R&D에 대한 투자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소비자에겐 좋은 품질의 육가공 제품을, 기업에게는 수입 육가공품과의 경쟁력 확보를, 국가적으로는 좋은 인력 창출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