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축산농장에서 식탁까지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올해 도내 한우 10개소를 비롯한 총 69개소(젖소 12, 돼지 23, 닭 15, 축산물 가공·판매 9)에 대해 축산 HACCP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총 5억5천2백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으로 표준위생 관리기준(SSOP) 작성·운용, 위해요소분석, 허용한계치 설정 등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HACCP 인증업체에 대해서는 학교·단체 급식, 군납 등에 우선권이 주어지고 유기축산과 연계한 안전 축산물생산으로 대형마트 납품 등 유리한 혜택 등이 주어지게 된다.
강원도 축산물 HACCP 컨설팅사업을 2007년부터 축산농가 및 축산물 판매업 93개소를 지원한바 있으며 2011년에는 14개소를 지원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된 69개소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