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이사<한국축산컨설팅협회>
누구나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 그래서, 준비하고, 고쳐나간다. 그 과정에 컨설팅이 있다.
축산현장에도 컨설팅이 꽤 대중화돼 있다. 컨설턴트들은 질병이라든가, 환경, 시설, 사양 등 각종 분야에서 농가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최근 축산컨설팅 추세를 보면, 과잉양상을 보인다. 이런저런 컨설턴트들이 워낙 많다보니, 컨설팅 시장이 가격경쟁으로 치닫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농가 역시 더 싼 컨설팅을 찾기 일쑤다.
컨설팅은 가격이 아닌 질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쓰러져 가던 농장도, 제대로 된 컨설팅이 뒷받침된다면, 불끈 일어설 수 있다.
컨설턴트는 전문가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고려해볼 만 하다. 컨설팅은 FTA 등 개방파고를 이겨낼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