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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양록농가 널리 사용 마취약 ‘펜타진’ 사용 못한다

식약청 “더 이상 유예없다” 못박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수한 효과로 양록농가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마취약 펜타진이 앞으로는 사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마약성분이 함유된 펜타진의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이미 지난해 논란이 됐던 것으로 양록협회의 요청으로 1년간 유예를 해준 사항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완고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양록협회에서는 식약청에 양록농가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담당자를 만나 지난해와 같이 마약성분이 함유된 사슴마취제의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양록협회 관계자는 “이미 한차례 한시적 허용을 받아낸 사안이기 때문에 또 다시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것이 설득하기 쉽지 않다. 담당자와 연락을 취하면서 협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지만 결과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펜타진을 대체할 수 있는 약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용상 번거로운 점이 많고, 효능 면에서 펜타진을 따를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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