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종 회장<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주마를 생산하는 우리 회원농가들은 국내산마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 씨암말 확보와 육성시설 확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말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씨암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경주마 사육농가들은 씨암말 구입시 부가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든 축종이 가축을 구입시 부가세를 내지 않는데 경주마 생산농가들은 유일하게 부가세를 내고 있는 것이다.
축종별 형평성 차원에서도 부가세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더구나 지난해 정부에서 말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말 산업 육성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 않는가. 지난해에는 씨암말 3두를 수출했고 올해도 6두를 수출할 계획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이제 역수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중국으로의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우리나라와 중국간 검역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