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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산업 안정기반 확보…축산 가치와 현실 직시를


김재필 과장<농협중앙회 안심축산분사>


불과 30여년 전만해도 우리나라는 식량의 자급자족이 온 국민의 염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풍족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우리 국민들은 멀지 않은 미래에 단백질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당장 환경부는 규제일변도의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축산농가들을 망연자실케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들여온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부정하고 폐수로만 보겠다는 시각이 담겨 있다.

가축분뇨는 과거부터 농지에 비료로 활용해온 오래된 우리의 자원이다.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땅의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가축분뇨다. 그럼에도 자원을 폐기물처럼 취급하겠다는 환경부의 방침은 정부 부처 간 엇박자를 내는 것으로 비춰진다.

환경부는 지금이라도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축산농민의 타들어가는 가슴을 다시 한 번 돌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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