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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美 부저병 발생 주의보

검역검사본부, 81농가 검사결과 보균율 74% 달해…전국 분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가 방역관리수칙 준수 당부 

토종벌 농가에 미국부저병 발생 주의보가 떨어졌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81농가 474시료에 대해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62농가 352시료에서 미국부저병 보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균율로 치면, 74%에 달한다. 특히 충북(59%), 전남(15%), 경북(11%), 강원(6%) 등 전국적인 분포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26일자로 토종벌 미국부저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검역검사본부는 지난해 낭충봉아부패병 감염으로 벌의 저항력이 뚝 떨어진 상황에서,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나 미국부저병이 발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더불어 추가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검역검사본부는 미국부저병이 의심될 경우,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1588-4060/1588-9060)할 것과 감수성 항생제 치료 등 부저병 방역관리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미국부저병은 Paenibacillus larvae가 원인균이며, 꿀벌 유충에 병원균이 침투해 유충을 썩게 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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