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사진)이 어려움에 빠진 산란계 농가 돕기에 나섰다.
청주축협은 최근 계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조합원을 돕기 위해 4천만원을 들여 계란 36만개를 조합이 구입해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청주축협은 구입한 36만개의 계란을 본점 포함 10개 신용점포에 배치하고 신용사업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30들이 계란 한판씩 나눠주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인종 조합장은 “계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돕고, 조합을 찾은 고객들에게 위생적인 우리 축산물을 나눠주어 축협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계란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청주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과 함께 축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축협 전 직원들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