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27일 케냐 ILRI(국제축산연구소, International Livestock Research Instituteㆍ소장 Dr. Jimmy Smith)와 개발도상국 축산분야 사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지난 199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ILRI가 추진해 온 협력을 바탕으로 두 기관의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동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같은 날 케냐 AGRA(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 본부에서 세계적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 아프리카에서도 농업 한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가축개량과 질병, 영양연구 등을 통해 축산 생산성 제고로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