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경진대회 종합우승…축산 최고 지자체 확인

경기도, 경산우·고급육 어미소 부문 1위 농장 부문 3위 차지

[축산신문 의정부=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16년 만에 다시 열린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축산 부문 최우수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30~31일 2일간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경산우 부문 1위, 고급육생산 어미소 부문 1위, 농장부문 3위, 종합참여도 1위를 차지하여 종합우승했다. 

대회는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농장부문, 고급육생산 어미소 등 총 5개 부문에 전국 8개 도에서 115두가 출품되어 각 시도별 한우개량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열띤 경합이 벌어졌다. 

경기도에서 출품해 경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소는 대회 후 경매에서 1,51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통상 350만원 정도 하는 일반 암소 값의 5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2011년 FMD로 많은 소가 살처분 되어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조건이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으로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한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꼽았다. 

도내 한우농가들은 고급육 출현율 향상, 사료효율 개선 등 생산성을 높이고자 이 정책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 종합우승으로 경기도 한우개량 정책의 효과를 증명했다.

이춘배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 종합우승의 성과는 그동안 도의 한우정책을 믿고 적극 실천해준 한우농가의 노력에서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