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 기술 적용…무독변이형독소 함유
오창물산(대표 목승한)이 수입·공급하고 있는 일생연社의 돼지 흉막폐렴 백신 ‘125RX’<사진>가 질병을 막아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25RX’는 흉막폐렴 15가지 혈청형 중 국내에서 상당한 피해를 주는 2, 5형 뿐 아니라 최근 문제를 일으키는 1형을 방어하는 돼지 흉막폐렴 백신이다.
오창물산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흉막폐렴균이 Apx Ⅰ, Ⅱ, Ⅲ라고 불리는 세포독소를 생산한다. 이 독소야 말로 중요한 방어항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125RX’는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적용, 이 3가지 독소를 중화시키는 무독변이형독소(rApx Ⅰ, Ⅱ, Ⅲ)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 무독변이형독소 충분량과 호발 혈청형 1, 2, 5형 균체항원을 조합해 독소와 균체에 대한 면역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한다.
특히 ‘125RX’는 균체에서 유리되는 내독소(LPS)를 포함하지 않아 부작용이 없다. 아울러 수산화알루미늄겔을 보조제로 사용해 부종, 염증, 괴사 등 국소적인 접종반응이 나오지 않는다.
오창물산은 ‘125RX’가 질병예방은 물론 병증 완화, 출하일령 단축, 일일증체량 개선 등 농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흉막폐렴 1형이 발생되는 농가의 경우 백신 선택시 1형 함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무독변이형독소가 들어있는 백신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