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광 주무관<경기도 축산정책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최근 FTA체결까지 농축산분야는 최대의 피해산업이다. 한우산업은 그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가축 한우를 지키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경기한우 명품화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 한우등록, 계획교배, 선형심사, 생체단층촬영, 암소검정, 우량한우육성, 수정란이식 등이 있는데 한우개량 촉진해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전후 혈통등록률은 85%로, 고급육출현율을 3배 이상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2012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종합우승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농가의견을 적극 수렴한 현장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FTA 등 대외개방화 시대에 소값 불안,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