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웅 과장<대한양계협회>
육계산업 불황이 장기화 되자 계열사의 자율에만 맡기던 육계 수급조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했다.
종계 감축사업 시행을 맡은 양계협회와 계육협회는 육용종계를 10~20% 정도 우선적으로 감축하고 향후 원종계 수입량을 줄이는 등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계열화 업체에서도 함께 허리띠를 졸라 매는 것에 동참하고 있다.
종계 감축으로 인해 생산비 밑에서 허덕이는 육계 값이 일정수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감축사업이 일회성으로 머물러서는 안된다.
농가들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정부에서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육계 시세가 요동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길 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토대로 올해는 농가와 계열화 업체가 함께 불황에서 벗어나 웃을 수 있는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