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구 대리 <(주)혜인 장비영업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농·축산업의 소비층 다양화에 따른 유통변화로 국내 농기계시장에서 중·대형 수입농기계의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만큼 수입 농기계 수요도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곳곳에서는 불합리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어 안타깝다.
매년 농기계박람회가 전국 각 지역에서 성황리 개최된다. 많은 업체들은 참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 소비자인 농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수입 농기계 업체는 회원조합으로 가입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분명 차별은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수입 농기계 업체도 함께 참가의 기회를 열어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