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지난 1일 부터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임직원 돈육 1인 1세트 구매운동’<사진>을 펼치고 있다.
경남농협은 그 동안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 시식회 등 수 차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지만 돈육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어 단기간에 수요를 크게 늘려 돈육가격을 상승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경남관내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 1세트 구입운동을 펼쳐 4월 말까지 돈육 1만 5천 세트(4억5천만원 상당)를 소비할 계획이다.
돈육세트는 삼겹살과 목심 등 인기부위 1kg과 전지와 후지 등 저지방부위 2kg 등 3kg짜리 세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4월 15일 현재 2천3백여 세트가 판매되었다.
지역 농ㆍ축협은 자체 하나로마트를 통하여 구매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본부와 계열사는 지역본부를 통하여 지역축협과 양돈농협에 1주일 단위로 신청하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