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해 사료팀장 <한국양계농협>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비해 사료가격의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그 피해는 농가에게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미국 현지에서 옥수수, 대두박 등 곡물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환율만 안정된다면 하반기에는 사료가격 하락도 기대해볼 만 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료가격이 요동치는 현 시점에서 농가에서는 철저한 농장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사료가격은 생산비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생산비가 크게 늘어나면 농가 소득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농가에서는 철저한 시설관리, 사양관리, 질병관리를 통해 생산비 절감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