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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시상

김득호<신인>·안병철<창의개발>씨…축산인 위상 높여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지난 19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제19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 상’ 수상자로 확정된 5명을 시상했다.

이번 수상자는 5개 부문에서 부문별 최고 농어업인 1명씩을 각각 선정하였으며, 자립경영부문에는 거창군 김정오 씨, 농어업신인부문에는 진주시 김득호 씨, 창의개발 부문에는 함안군 안병철 씨, 조직활동부문에는 하동군 문병현 씨, 수산진흥부문에는 통영시 황정영 씨이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경남도는 도내 시장 및 군수로부터 추천받은 17명의 후보자에 대하여 대학교수, 농어업분야 전문가와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 및 현지조사를 거쳤다.

특히, 이번 자랑스러운 농어업인 상에는 축산인이 2명이나 포함되어 축산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농어업신인부문 김득호(30세, 진주시 진성면) 씨는 젖소 70두를 사육하고 있는 신규 축산경영인으로서 축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양질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료작물 4ha를 재배하여 연간 200톤의 조사료를 생산하는 등 모범적인 축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젊고 유능한 농업인으로서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밝은 희망을 주고 있다.

창의개발부문 안병철(52세, 함안군 법수면)씨는 한우 개체관리와 사료급여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한우 형질개량 및 등급향상 연구를 통해 1+ 등급 출현율을 17%까지 높여 일반한우에 비해 송아지 30만 원, 큰소 100만 원 정도 높은 가격에 출하하는 등 한우고품질화를 통한 고 부가가치 축산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우개량연구회를 결성하고 한우개량 사양관리 지침서를 발간하여 200여 축산농가에 배부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경남도는 수상자들의 수범사례를 도내 농가에 널리 알리는 한편, 수상자를 각종 농업교육 강사로 활용해 경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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