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사무관<전남도축산정책과>
우리의 축산업은 주변의 많은 어려움을 안고 새해의 첫 발을 내디뎠다.
무엇보다도 최근 한·호주 FTA 타결에 따른 축산업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한우산업의 경우 한우고기가 호주산 쇠고기와 맞서 이기려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위생·안전성까지 높여 차별화를 이루는 길밖에 없다.
그것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한우고기라도 소비자들로부터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외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한우가 호주산 쇠고기의 청정우 이미지를 압도할 수 있도록 사육환경에서부터 도축·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재점검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