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는 AI방역활동으로 쓰러진 공무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남성우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성모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진천군 주민복지과 정석철 주무관에게 1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정석철 주무관은 지난 12일 AI방역활동을 하고 퇴근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날 남 대표는 “평소 자신이 하던 업무는 물론 AI방역활동까지 밤낮으로 고생한 공무원에게 축산인을 대표해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살처분 현장과 방역초소에 투입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방역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의 병문안에는 임형수 농협충북지역본부장과 박승서 진천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신유호 충북도 축산과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