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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백신 프로그램 보완…PED 성공적 조기진화 ”

효율적 PED 방어태세 구축…포천 동암영농조합법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다양한 백신 작용기전 분석
‘프로백 PED-Fc’ 선택 적중
 자돈사 확산 신속 제어 박멸
 개별방역 한계, 공동대응 제안

지난해 11월 이후 전국 양돈장에 PED가 다발, 양돈장들은 PED 방역에 총력태세다.
경기도 포천 군내면에 위치해 있는 동암영농조합법인(대표 장영규)은 코미팜의 PED백신 ‘프로백 PED-Fc’를 선택, 효율적 PED 방어태세를 구축했다.
장영규 대표는 기존 백신 프로그램에 지난해 12월 이후 ‘프로백 PED-Fc’를 추가해 PED 질병을 컨트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바로 옆 인근농장에까지 PED가 나오는 등 PED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백신 프로그램을 보완키로 결정했다”라며 30년 가까운 동물약품 유통 경험을 살려 각종 PED백신 작용기전을 분석한 결과 ‘프로백 PED-Fc’가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프로백 PED-Fc’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결국 지난 1월 PED 질병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질병유입을 최대한 늦췄고, 조기진화에 ‘프로백 PED-Fc’ 역할이 컸다고 피력했다.
장 대표는 “현재 100% PED를 박멸했다. PED 당시에도 자돈사 확산을 상당부분 제어했다. 특히 높은 면역력을 유도해 인공감염시 PED질병 방어에 큰 도움을 줬다. 감염돈도 빠르게 치료돼 평소 PED보다 폐사가 많지 않았다”라고 ‘프로백 PED-Fc’를 치켜세웠다.
“PED 발병 사실을 늦게 알았습니다. PED가 오면, 질병전파와 자돈 폐사가 빠른데 그러지 않았거든요. 옆 돈사로도 번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장균 설사 등 각종 소화기성 질병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강독성 PED는 힘들겠지만, 약독성 PED는 효율적 백신 사용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합니다. ‘프로백 PED-Fc’가 이를 분명히 확인해 줬습니다.”
장 대표는 조금 더 일찍 ‘프로백 PED-Fc’를 써야 했다고 토로했다. ‘프로백 PED-Fc’가 다른 PED백신에 비해 고가이다보니 도입에 망설였고, PED 발생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아쉬움의 표현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효과를 확인한 만큼 오는 6월 경부터는 ‘프로백 PED-Fc’를 중점 활용한 PED 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PED는 전파가 빨라 한 농장 방역만으로는 원천봉쇄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근농장 전체가 위생과 방역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부연.
장 대표는 “함께 막아야 한다”라며 농장 청결개선 뿐 아니라 백신도 정보를 공유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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