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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FTA 관련 한우 폐업농가 지원 나서

1차 폐업대상 2천686농가 230억원 우선 지급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한·미 FTA 이행에 따라 가격하락 등으로 한우사육을 중단하는 농가에 대하여 폐업지원금 2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1차 폐업신청 2천686농가에 필요한 지원금 285억 원 중 230억 원을 이번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이번에 미지급된 금액에 대해서도 FTA기금이 배정되는 대로 즉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폐업지원금은 한·미 FTA 발효에 따라 경쟁력 악화 등으로 한우 사육을 지속할 수 없어 폐업을 신청한 2천686농가 3만2천468두를 대상으로 지급하게 된다.
지원단가는 한우암소 89만 9천 원, 한우수소 81만 1천 원이며 지원자금은 전액 FTA기금에서 조달하게 된다.
경남도는 향후 2차 폐업신청 농가에 대하여도 심의를 거쳐 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조기 집행을 위해 시군 및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차 폐업신청은 531농가에서 한우 2천289두를 대상으로 신청하였으며, 최종 확정시 사업비는 20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폐업지원금 지급을 통하여 한우산업 구조조정과 폐업농가의 경영안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2차 폐업신청 농가에 대하여도 사업비가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대상자 확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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