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맹준재 아산축협장)는 지난 19일 천안축협에서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초청 간담회<사진>를 갖고 축산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기수 축산대표가 취임후 처음 충남축협을 방문한 자리로 농협 축산경제 발전과 축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맹준재 의장은 인사말에서 “충남축협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 AI가 종식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기수 축산대표가 축산발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수 축산대표는 “연초부터 AI 방역에 최선을 다해준 조합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행히 축산물 가격이 지지되고 1/4분기 축산사업실적이 10%성장하고 충남축협의 실적도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농협 축산경제는 FTA대응·질병차단· 축산규제에 대응·축산물 안전성강화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며 “FTA를 우리축산업이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축산경제혁신단을 구성해서 안정적인 사료공급체계 구축·축산물 수출·남북협력관계 등을 추진해서 축산사업의 규모를 키우고 축산업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합장들의 이 대표에 대한 건의도 줄을 이었는데 김우영 부여축협장은 근출혈 피해 대책 마련을, 이영호 홍성낙협 조합장은 근출혈시 유통손실보전기금으로 지원을, 유창균 홍성축협조합장은 조합 공동자원화시설에 중앙회가 운영비 지원을, 정창현 서산축협조합장은 충남에 축산물공동사업장 설립 등을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