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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여성낙농인도 동료 낙농가

■ 차한잔 / 이명규 낙육협 여성분과위원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섬세함 현장서 큰 강점
스스로도 자부심 가져야

 

이명규 낙농육우협회 신임여성분과위원장은 여성낙농인들이 낙농산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여자가 아닌 동등한 낙농동료로서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낙농 생산현장에서 여성낙농인의 역할은 매우 크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섬세한 여성낙농인의 역할 없이는 원활한 목장 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위주의 사회적 환경 때문에 여성 낙농인의 역할이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낙농인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함은 물론이고, 여성낙농인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분과위원회의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지기는 어렵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여성낙농인들의 요구라고 해서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앞으로 함께 이 땅의 낙농산업을 이끌어 가야할 동료 낙농가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여성분과위원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우유 홍보요원으로의 활동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겠지만 그 방향은 약간 변화가 요구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치즈교육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치즈에 대한 농가 스스로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우리 우유를 활용한 치즈의 소비확대를 위해 매우 시의 적절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즈의 대중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본다. 우리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 치즈의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여성분과위원회는 물론 모든 여성낙농인 스스로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낙농인의 한사람으로서 최근의 축산규제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그는 “규제개혁이라는 말은 축산업과는 관계가 없는 것 같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해오던 낙농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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