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강남구와 함께 지난달 26일 강남구청 큰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평창영월정선축협, 함평축협, 구미칠곡축협, 제주양돈조합에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하고 한우고기와 한우부산물, 돼지고기 등을 최고 58%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 장터에는 개장 이전부터 축산물 구입을 원하는 주부들이 길게 줄을 섰다. 장터에는 장흥축협 한우고기 육포 등 24개 시군 지역특산물 100여 품목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장터를 찾는 고객을 위해 농협목우촌 또래오래치킨 200마리 무료시식회를 진행했고, 선착순 1천명에게는 구운계란도 나누어 주었다.
장터 개장식에 참석한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국내산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축산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장터를 열게 됐다. 변함없는 애정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