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은 지난달 24일부터 조사료(옥수수) 수확작업을 시작했다.
조사료 수확 작업에 앞서 조철희 조합장은 “축산농가, 조합원들이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를 생산하려고 해도 고가의 장비부담으로 조사료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음성축협에서는 조사료 생산 장비 2대를 구입, 조합원들의 조사료 수확작업 대행을 2012년부터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조합원들의 조사료 생산 의욕이 더 커져서, 조사료 생산 면적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는 장비 한 대를 더 구입하여 조합원들의 조사료 생산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축협은 2013년 109농가에서 100ha에 8천9백롤을 생산하여 조합원들이 7억원의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2014년에는 130농가 150ha에 1만2천롤을 생산하여 10억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