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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PED 인공감염과 백신 활용 / 이경원 부장 (중앙백신연구소 영업마케팅부)

사독백신 통해 중화항체 하락 막아야

  • 등록 2014.08.05 11:32:40

 

재발농장 재인공감염
만성화 위협


최근 유행 PED 바이러스를 활용한 새로운 백신 개발에 동의한다. 이 백신은 분명 빠르게 방어하고 면역수준을 충분히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새 백신 개발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새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는 현재 PED 백신을 잘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인공감염 이후 중화항체가 하락을 막는 수단이 된다.
PED 발병농장(모돈 300두 규모, 2014년 2월 이전 PED 감염경험 無)에서 인공감염과 변화사례를 살펴봤다.
인공감염 2주 후 설사는 중단됐고 모돈 중화항체(IgG)는 512배 이상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나면서 다시 음성수준으로 떨어졌다. PED 재발가능성이 생긴 거다.
재발하면 ‘재 인공감염’은 바이러스량, 설사자돈량 부족으로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인공감염 후 1개월 내 PED 사독백신을 1차 적용하는 것이 중화항체 수준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시 2차, 그 이후에는 3개월 단위로 사독백신을 적용하면 효과적이다.
PED 발병농장의 경우 후보돈을 5개월 이후에 도입할 것을 권장하며, 도입후보돈은 차단방역, 소독, PED 백신프로그램 등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부분적인 면역을 보이는 백신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백신을 잘 활용하면 PED 피해를 줄일 수 있다. PED 재감염에서 다시 인공감염하는 것은 만성화로 만들수 있다.
PED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면역을 끌어올리는 농가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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