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한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최고 품질의 양평한우를 생산키로 다짐했다.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서정윤)은 지난달 30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제1회 양평 한우인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 이주호 농협양평군지부장, 윤철수 양평축협장, 한우협회 유완식 경기도지회장, 박봉선 포천지부장, 이중기 가평지부장과 정용호 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장을 비롯해 한우농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한우인의 날 행사는 한우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통해 한우농가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각 지역별 한우회의 화합과 애향심을 다지는 계기마련하고 나아가 양평군의 큰 행사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서정윤 지부장은 “비록 첫 행사지만 한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합을 통해 양평한우를 전국최고의 한우로 만들자는 의지를 다지고 나아가 오늘의 씨앗이 되어 자라고 또 자라서 명실공이 물 맑은 양평한우 축제까지 성숙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처음으로 열리는 한우농가만의 잔치 10만 군민들과 함께 축하한다. 양평한우가 차별화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전국 최고의 양평한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철수 조합장은 “양평축협은 한우사육조합원 농장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자는 0.1%라도 낮추고 예금이자는 0.1%라도 더 주고, 사료 값은 1포에 100원이라도 깎아 생산비 절감을 통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완식 지부장은 “혈통관리를 통해 품질고급화와 차별화만이 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한우사육해 행복하고 풍요롭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