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대 육가공업체인 케이프라이드가 지난 15일 횡성군 우천 제2농공단지에서 육가공공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케이프라이드(회장 김도형)는 1998년 도담 신규사업팀으로 시작해 여러 식육자재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운영한 것으로 시작해 2001년 선달의 고집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2년 7월과 10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돈가스, 스테이크 등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에는 홈플러스 매장 49개점에 입점해있으며 13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케이프라이드 공장 신축은 다양한 육제품의 종류와 각 생산라인 및 판매처의 다각화를 위해 관계사인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 보담의 물류통폐합과 모든 회사의 기반 확립을 위해 횡성군 우천 제2농공단지내 터를 잡기로 결정해 생산라인을 모두 집중시켰다.
이번 케이프라이드의 생산시설은 각각 4개의 생산실과 종합물류센터로 이뤄져 있다.
1생산실에서는 MAP(정육), 포션육, 세절육의 생산라인으로 가스 치환 포장제품(MAP 냉장)을 담당한다. 2생산실은 스테이크류와 돈가스 생산라인으로 그동안의 주력상품인 스테이크류와 돈가스류, 떡갈비 등 생산 가능 품목이 있다. 3생산실은 기존의 타사 OEM 방식으로 진행됐던 소시지 제품을 회사 자체 내에서 생산해 더욱더 다양한 종류의 신상품을 개발 생산하고 더불어 햄제품등 다양한 육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했다.
4생산실의 경우 부산물 상품화 작업 라인으로 족발, 편육, 수육, 사골육수 등의 제품들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향후 더욱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라인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종합물류센터는 관계사의 물류기지 역할과 더불어 케이프라이드 각 생산실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보관, 각각의 거래처로 유통해 소비자들에게 케이프라이드에서 생산된 상품들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프라이드 관계자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Best Food!’ 맛과 즐거움을 창조라는 이념아래 강원도 청정지역 돼지의 사육부터 육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관계사와 협력해 더욱더 청결한 환경에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낼 복안”이라며 “새로운 먹거리 문화 창조를 위한 고객만족을 위한 케이프라이드 문화 정착을 위한 경영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