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진 차장(씨티씨바이오 동물과학마케팅팀)
생균제는 꽤 오랫동안 축산에서 면역증강, 소화개선, 악취저감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사료회사 뿐 아니라 농장에서의 사용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심리를 겨냥, 효력검증이 제대로 안된 생균제들이 만병통치약식으로 여전히 떠들어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것들이 생균제 시장 전반에 불신을 심어주고 있고, 시장확대를 막고 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생균제 선택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생균제들은 저마다 기준 함량과 그 효과적인 측면이 다르다. 예를 들어, 항병원성 목적으로 사용되는 생균제를 쓰면서 악취저감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는 무리다. 그런 면에서 사용목적에 부합하는 정확한 실험데이터 또는 현장적용 결과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생균제는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점에서 보관과 사용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