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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우리B&B 박상협 대표 농축산부 장관 표창

축산부산물 활용에 힘써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우리B&B의 박상협 대표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사진>을 받게 됐다.
박상협 대표는 올해 27살 청년사업가로 축산부산물의 열가공품 해외수출과 돼지 내장에서 추출하는 항응고제인 헤파린나트륨의 개발해 상용화해 축산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박 대표는 전북 익산 소재의 도축가공전문기업인 축림에 입사해 개발팀에서 근무해 오다가 축산부산물을 활용하는 2차 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우리B&B를 창업했다.
특허를 받은 헤파린은 혈액투석 중에 혈액응고를 막는 물질로 만성신부전 수술환자, 심장 수술환자, 등에게 필수적인 의약품이다. 중국에서 공급하는 헤파린보다 위생과 환경이 개선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추출하는 방식을 오랜 연구 끝에 개발했다.
박 대표는 또 수입에 의존했던 돼지 내장을 이용한 천연케이싱(소시지용)의 개발 및 생산, 판매에 착수했다. 이 역시 축산부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것으로 수입대체효과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개척을 이뤄낸 것이다.
이밖에도 도축환경 개선을 위해 돈모와 돈발톱 등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돈모용해탱크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고속발표기 개발로 현재 1일 5톤이상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 완료했다. 최근에는 동물혈액의 의약품 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박상협 대표는 “녹록지 않은 축산업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따라 축산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안전한 식육부산물을 제공하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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