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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부산물 활용 TMR 제조기술 보급…경쟁력 높여

전남축산연구소, 한우 생산비 절감방안 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 축산연구소는 콩비지 등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급여기술 확대 보급으로 전남 한우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0일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한우협회 소속 회원농가와 축산관련 기관단체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 생산비 절감방안 심포지엄’  <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실증농가로 참여한 순천지역 우리농장 박건석 대표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한우사육 사례발표에 이어 강진지역 ‘농업회사법인 유민’ 김병림 대표의 고구마 줄기 등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사료비를 40%까지 절감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영균 박사가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활용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한우농가로부터 배합사료프로그램 개발 및 사료비 절감 대안 제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남축산연구소 유대중 연구사의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급여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유 연구사는 3년간 배합프로그램을 3단계(육성기, 비육전기, 비육후기)로 하여 급여한 시험결과, 사료비는 약 20% 절감했고 1등급이상 출현율도 기술투입 이전 약 70%에서 90% 수준까지 향상되어 농가에서는 한우 1마리 출하시에 두당 약 90만원의 추가 이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박상국 전남도축산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촌지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맥주박, 콩비지, 버섯배지, 고구마박 등 이용 가능한 농산부산물을 최대한 발굴함은 물론 농가 맞춤형 섬유질배합사료 생산기술을 확대 보급하여 저비용 고소득의 안전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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