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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우수 사양기술 보급…농가 체질개선에 주력”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강환용 지도사(기술보급과 축산기술팀)

 

생산성 향상·생산비 절감 12종 시범사업 추진
친환경 분뇨처리·조사료 자급률 제고 주안점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되 사육 관리보다는 선진 사양기술을 보급시켜, 농가의 수익 극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축산기술팀 강환용 지도사는 내년도 농업기술원의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지도사는 국내 축산업은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으로 농촌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우리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영양학적 가치 및 식량안보 차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WTO, 국가별 FTA 협상이 타결로 인해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양축농가들의 체질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충남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들을 발굴해 이를 지원토록 축산분야 시범사업으로 총 12종 사업에 13억원(자부담 포함)을 배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충청남도 가축통계(9월 현재)를 보면 한육우 37만9천두로 전국 점유율 13.5%를 차지하고 있고 젖소 8만2천두(19.3%), 돼지 2백2십만 두(20,1%), 닭 3천1백만수(20.4%), 오리 27만8천수(3.4%)가 사육하고 있으며, 돼지와 닭의 사육두수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2015년도 주요핵심 시범사업은 돈분슬러지 원심분리 자원화시범사업과 고품질 조사료 다수확 재배시범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지도사는 “일방적인 첨가제 지원보다는 미생물을 농장에서 자가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 기술보급과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형 친환경 축산농가 육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농가들이 안정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종별 가축 사육두수를 조절할 수 있는 쿼터제 도입도 조심스럽게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통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안정과 양축농가들의 안정적인 경영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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