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축산학과동문회(회장 곽용화)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선프라자 웨딩홀에서 정우택 국회의원,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및 유인종 청주축협장, 이석재 충주축협장, 박승서 진천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충북대 축산과 교수, 충북도내 축종별 단체장, 축산원로, 양축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축산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곽용화 회장은 “충북대 축산학과 출신 중 처음으로 홍성구 박사가 축산 최고 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장에 취임한데 대해 축하하고 아울러 축산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충북 축산농가들과 축산과학원이 서로 상생하면서 충북 축산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이어 “본격적인 FTA시대를 맞아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제는 산학연이 똘똘 뭉쳐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오늘을 계기로 축산과학원은 연구성과를 토대로 충북 축산발전에 많이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홍성구 원장 취임을 축하드리고 충북 축산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무리 축산업이 어려워도 우리 축산농가들은 축산을 포기할 수 없다. 품질고급화와 원가절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내수 전 충북대 동물자원학과장도 “축산과학원은 현장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고민하는 기관, 축산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관, 축산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모교를 빛내주는 원장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홍성구 원장은 향후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충북 축산인들과 충북 축산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