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고속도로와 경춘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의 많은 소비자들이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축산농협에서 강원도의 우수한 한우브랜드인 하이록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하는 하이록한우타운을 건립,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축산농협(조합장 주영노)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강원도 계재철 축산진흥과장,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윤석도 강원지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강태종 강원지원장, 조영운 농협강원본부경제부본부장, 강청룡 강원도의원, 정재웅 도의원, 최성현 도의원, 축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춘천축산농협 하나로클럽 퇴계점 별관인 ‘하이록한우 타운’은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하여 지상3층 연면적 2천326㎡의 규모의 한우식당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였다.
이 건물 3층의 한우타운은 160석 규모의 셀프 한우식당과 80석 규모의 전문한우식당으로 강원도 및 3개시군(철원·화천·양구군)의 지원을 받아 개설되었으며 특히, 춘천축산농협이 직영하는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강원도내 지역농특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춘천축산농협 주영노 조합장은 “본 타운을 준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하이록한우 브랜드 정착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내 부족한 브랜드 전문식당에 비해 늘어나는 수도권 관광객 수용에 한계가 있어 전문식당을 확충했다. 수도권소비자와 도민에게 도내 우수 브랜드인 하이록한우를 안전하고 꾸준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춘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