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본격적으로 FTA 시대가 개막되는 해이다. 그야말로 세계라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을 두고 뜨거운 한판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 경쟁은 밀려나면 다시는 시장에 발붙일 수 없는 생존경쟁이다. 그렇기 때문에 축산업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감과 그에 따른 긴장감이 넓게 퍼져있다.
물론 어려움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런 위기를 이겨내면서 발전을 거듭해 온 것 또한 사실. 그동안 우리 축산업이 걸어온 길을 보면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
위기란, 위험과 기회의 줄인 말이라고도 한다. 이 두 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기회로 작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극복하지 못할 문제도 없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그런 노력들이 더해져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물론 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사료업계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생산과 질 좋은 서비스로 축산인들의 경쟁 확보라는데 가치를 두고 함께 동행 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