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12억원의 사료 안정기금을 마련, 지난 연말 조합원에게 배합사료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청주축협은 지난해 계통사료구매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사료 구입량에 비례하여 조합원에게 12억원의 무상사료를 연말까지 공급했다.
청주축협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 제공을 위해 무상 사료를 2008년부터 공급해 왔다. 그동안 무상 사료 공급 실적을 보면 2008년 7억7천만원어치의 사료를 공급한데 이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10억원씩 자체 예산을 마련, 사료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계속해서 2013년과 2014년에는 12억원 어치의 무상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세계 각국과 FTA체결에 따른 개방 가속, 각종 악성질병 발생으로 양축농가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계속 가중되고 있다. 조합원들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해온 무상사료 공급은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으로 계속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하고 “청주축협에서는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위해 올해도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하여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